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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공공기관 최초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입력 2021.06.21 14:34 수정 2021.06.21 14:35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협력중소기업 ESG 지속경영지원 위한 맞춤형 지표개발, 교육 등 종합지원 약속

협력사 ESG지원사업협약식(왼쪽 세번째와 네번째-권기홍 동반위원장, 김장현 한전KDN사장). ⓒ한전KDN

한전KDN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지난 18일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한전KDN은 협력중소기업의 ESG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동반위에서 추진 중인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공공기관이 최초로 참여한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전KDN은 지난달 25일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의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하는 첫 걸음을 뗀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하게 됐다.


협력사 ESG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중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중소기업에는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ESG 인증취득 지원'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ESG, 즉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될 수 밖에 없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ESG 지속가능경영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넘어 핵심적인 기업생존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면서 “금번 협약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중장기적 경영에 도움이 되고 에너지ICT 산업생태계 구축에 대한 동반 협력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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