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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현직 경찰관, 모텔서 20대女 폭행하다 체포됐다


입력 2021.06.24 16:26 수정 2021.06.24 16:25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인천의 한 모텔에서 여성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게티이미지뱅크

인천 삼산경찰서는 24일 폭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기동대 소속 A순경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이날 오전 3시 20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으로 얼굴을 다친 B씨는 현장에서 119 구급대의 응급조치를 받았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들의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인천청 기동대 소속 순경임을 확인했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거나 연인 관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고, 당시 두 사람 모두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한다.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일단 이들을 귀가조처 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이들의 관계, 폭행 경위 등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조만간 폭행 혐의에 대한 사실 관계를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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