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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19 구급차 코로나 2차 감염에서 안전해"


입력 2021.06.30 10:27 수정 2021.06.30 10:27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2015년부터 총 4741건 검사 실시…모두 불검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체 채취 모습.ⓒ서울시 제공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소방재난본부는 시의 119구급차 171대를 대상으로 세균 4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한 결과 검체 853건에서 모두 2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은 5∼6월에 감염병 전담 구급차를 포함한 119구급차량의 기도유지장비, 호흡유지장비, 순환유지장비, 운전석, 환자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양 기관은 2015년부터 119구급차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조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실시한 4741건 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발견되지 않았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서울시 119구급차 내 구급장비 등의 감염 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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