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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양자대결' 이재명 43%·윤석열 33%…오차 범위 밖 격차


입력 2021.07.08 15:19 수정 2021.07.08 15:20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양자대결, 이낙연36%vs윤석열36% '동률'

다자대결, 이재명27% vs 윤석열 21% vs 이낙연10%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데일리안DB

차기 대선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 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업체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 지사는 43%, 윤 전 총장은 33%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10%p 앞지른 것이다. '없다'는 14%, '그 외 다른 사람' 4%, '모름·무응답' 6% 등이었다.


지역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서울(43%), 인천·경기(46%), 광주·전라(61%)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대전·세종·충청(40%), 대구·경북(45%), 강원·제주(39%)에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35%로 동률을 이뤘다.


연령별 조사에선 이 지사는 30대와 40대에서 앞섰고, 윤 전 총장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낙연 대 윤석열' 양자대결의 경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이 각 36%로 팽팽했다. 이 경우 '없다' 17%, '그 외 다른 사람' 4%, '모름·무응답' 6%였다.


여야 대선주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이재명 지사 27%, 윤석열 전 총장 21%, 이낙연 전 대표 1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심상정 정의당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모두 2%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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