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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뚫린 올림픽 선수촌…코로나19 확진자 속출


입력 2021.07.19 09:12 수정 2021.07.19 09:3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도쿄올림픽 선수촌. ⓒ 뉴시스

개막을 코앞에 둔 2020 도쿄 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8일 “선수촌에서 머무는 선수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다만, 조직위원회는 개인정보를 이유로 국적과, 성별, 나이 등을 공개하지 않았다.


선수촌 투숙 선수 중 코로나19 감염 첫 사례다. 앞서 16일에는 해외에서 입국한 올림픽 관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며 선수촌 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우려를 낳았고 선수단에도 감염자가 나오면서 선수촌 내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선수촌에 입촌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축구대표팀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공개를 하지 않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달리 이번에는 남아공 축구협회가 직접 정보를 공개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제임스 모냐네와 카모헬로 말라치이며 영상분석관의 경우 입국 당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선수단과 떨어져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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