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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어, 청약 증거금 6조…크래프톤 앞선 흥행


입력 2021.08.05 17:26 수정 2021.08.05 17:2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최종 경쟁률 2498.8대 1

ⓒ 플래티어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6조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최종 경쟁률은 2500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5일 대표주관사 KB증권 등에 따르면 이틀(4~5일) 간 진행된 일반청약 결과 2개 증권사에 몰린 청약 증거금은 총 6조1846억원으로 집계됐다. 대표주관사인 KB증권에 5조9269억원, 인수회사 하나금융투자에 2577억원의 증거금이 각각 몰렸다.


최종 경쟁률은 2498.8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KB증권 2520.8대 1, 하나금융투자 2082.5대 1이다.


이는 기업공개(IPO) 대어인 크래프톤의 일반청약에 몰린 청약 증거금(5조358억원)과 경쟁률(7.79대 1)을 모두 앞지르는 기록이다.


청약 건수는 KB증권이 33만1212건(10억7762만주), 하나금융투자가 13만6356건(4685만5520주)을 기록했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균등배정 물량은 각각 21만3750주, 1만1250주다. 균등배정은 추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플래티어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19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910억원 수준이다.


2005년 설립된 플래티어는 디지털플랫폼 제공업체다. 기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및 디지털 전환 통합(ID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청약을 마무리한 플래티어는 오는 1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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