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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6411, 명필름·민환기 감독·일반 서포터즈 뭉쳤다


입력 2021.08.10 09:59 수정 2021.08.10 09:5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9월 개봉

故노회찬 의원을 조명하는 첫 번째 다큐멘터리 '노회찬6411'이 명필름과 부산영화제 비프메세나상을 수상한 민환기 감독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다.


'노회찬6411'은 용접공에서 진보 정치인이 되기까지, 우리가 몰랐던 노회찬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공동경비구역 JSA', '카트', '아이 캔 스피크' 등 사람과 사회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담은 작품을 만들어 온 명필름이 선보이는 첫 번째 다큐멘터리다. 명필름은 "'노회찬6411'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약자를 위한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꿈꿨던 노회찬 의원의 진심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미스터 컴퍼니'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민환기 감독의 연출 또한 눈길을 끈다. 그는 인디밴드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이야기를 담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부터 창업의 세계에 뛰어든 청년들의 불안을 그린 '미스터 컴퍼니', 2018년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에 출마한 30대 여성의 도전을 보여준 '청춘 선거'까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얼굴을 주인공으로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를 연출해왔다.


민환기 감독은 '노회찬6411'을 통해 거침없는 촌철살인으로 서민들을 대변했던 노회찬 의원의 변함없는 신념과 끝없는 도전에 관한 메시지를 던지며 진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영화를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가 더해졌다. 노회찬재단은 영화의 제작 후원을 위해 ‘6411서포터즈’를 모집했고, 목표 인원이었던 6411명을 훌쩍 넘어선, 총 1만 2천여 명의 서포터즈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한편 '노회찬6411'은 9월 개봉한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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