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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이틀째…"북한군 특이동향 없다"


입력 2021.08.11 11:49 수정 2021.08.11 11:49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韓美 공조하에 동향 예의주시"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 자유로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마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성격을 띠는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이 이틀째 진행 중인 가운데 군 당국은 북한군 관련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을 내세워 군사도발 가능성을 시사한 상황이지만, 현재까지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1일 북한군 특이동향과 관련해 "우리 군은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추가로 설명해줄 만한 활동은 없다"고 말했다.


합참은 CMST 첫날이었던 전날에도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MST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한미 양국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는 본 훈련인 후반기 연합지휘소연습(21-2-CCPT)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훈련은 한미연합사령부 주관하에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의 도상훈련(CPX)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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