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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한계 지적 많다”...김총리, 방역 체계 전환 논의


입력 2021.08.12 11:31 수정 2021.08.12 11:31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방역 전문가들 만나 코로나19 대응 의견 나눠

“델타 변이 이후, 방역 프레임 맞냐는 지적 있어”

김부겸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현재 우리가 가진 방역 프레임이 맞느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요청했다.


김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역 전문가들을 만나 코로나19 대응전략 전환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사실 결국 국민들의 협조 덕분에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방식이 한계에 온 게 아닌가 하는 그런 지적도 많았다”고 말했다.


한 달 이상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며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는 등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거세기 때문이다.


델타 변이의 전파력은 일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비해 2.5배 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확진자 10명 중 7명꼴로 검출되고 있다.


김 총리는 “이 상황에서 전문가 선생님들의 견해를 정확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 해서 갑작스럽게 참석을 요청했다”며 “최근에는 방역조치를 완화해야 하는지 혹은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논의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 대응은 역시 과학의 영역이니 전문가들의 견해를 정확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진지하게 토론했으면 좋겠다”며 “오늘 기탄없이 말씀을 해주셔야 정부가 여러 판단을 할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윤 서울대교수, 김홍빈 서울대교수, 엄중식 가천대교수, 이재갑 한림대교수, 정재훈 가천대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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