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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없는세상, 자연분해 생활용품 브랜드 ‘온전히지구’ 런칭


입력 2021.08.30 17:19 수정 2021.08.30 16:54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친환경 비즈니스를 통해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고 있는 ㈜세상에없는세상이 지난 16일 자연분해(생분해) 생활용품 브랜드 ‘온전히지구’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온전히지구는 베트남에서 버려지는 나뭇잎, 라탄, 해초 등 자연분해 소재로 만든 친환경 생활용품을 제작 수입 유통하는 브랜드이다. 주요 상품으로는 자연분해되는 야자수잎 접시, 고품질 천연수세미, 라탄트레이 및 라탄 생활용품 등이 있다.


버려지는 야자수 잎을 압착해서 만든 다회용 친환경 접시가 시그니처 제품이다. 기존 투박하고 손잡이가 없던 디자인을 개선해서 나뭇잎 모양을 형상화된 세련된 디자인으로 그립감까지 보완했다. 코로나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1회용 접시 사용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전히지구는 단순히 자연분해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국내에 자연분해에 대한 필요성과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에 맞춰 자연분해 제품 사용 후 직접 분해과정까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연분해 교육용 키트(가칭: 다쓰자KIT)와 라탄만들기 D.I.Y 키트도 준비 중이다.


또한 모든 제품은 베트남 현지인이 직접 생산하고, 적절한 판매수익을 취하는 생산 구조를 따르고 있어 글로벌 가치사슬을 만들어가는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브랜드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상에없는세상 관계자는 “이전과 다르게 감성적인 디자인까지 갖춘 자연분해 생활용품을 소개해 일회용품과 화학용품을 대체하고, 자연의 선순환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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