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장·사생대회 출품작 모집
11월 7일까지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제2회 한식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식, 즐거움을 먹다’를 주제로 백일장과 사생대회 두 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백일장 분야는 수필·시·동화·시나리오 등 문자 중심의 콘텐츠를, 사생대회 분야는 웹툰·웹포스터·일러스트·민화 등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모집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제1회 공모전은 내국인만을 참가대상으로 960여 개 작품이 출품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공모전은 외국인 부문을 신설해 외국인도 한식을 접하며 느꼈던 장점과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했다.
공모는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창작물과 참가신청서 등을 한식진흥원 공모전 이메일(bapdol@hansik.or.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내·외부 심사위원이 창의성·기획성·활용성 등을 심사해 최종 당선작은 11월 23일 한식포털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내국인과 외국인 각 1명을 대상으로 선정해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총 상금은 각 분야 2000만원 씩 4000만원이 마련됐다.
수상작은 12월에 한식포털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를 열 예정이며, 자료집도 함께 제작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홍보 행사의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한식 홍보 콘텐츠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식을 좋아하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