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창간17주년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 윤호중 "우주항공·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발굴 절실"


입력 2021.09.30 08:50 수정 2021.09.30 08:5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데일리안 주최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 축사

"정쟁만으로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할 수 없어

대선, 비전 경쟁 바탕으로 한 국민 선택 절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데일리안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정쟁만으로는 국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차기 대선에서 비전 경쟁을 바탕으로 한 국민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2022 대선 후보별 경제정책으로 본 한국경제 전망'을 주제로 데일리안이 주최한 2021 경제산업비전포럼 서면축사에서 "정치는 국민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이후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나타냈고, OECD는 올해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4%와 2.9%로 전망했다"면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이 급격하게 전환돼 대면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 피해가 막중한 가운데, 양극화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사회 전반을 침체시키고 국가의 잠재 성장률 하락을 초래할 인구위기대책도 절실하다"며 "우주항공, 바이오와 같은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대표적인 '전략통'이자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꼽히는 윤 원내대표는 198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만든 평화민주당 당직자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구리시에서 당선됐다.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19대·20대·21대 내리 당선되며 4선 고지에 올랐다. 당 전략기획위원장, 사무총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맡은 윤 원내대표는 지난 4월 16일 민주당 2기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