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규 구속 관련 이재명 책임론 대해선
"수사 전개 지켜봐야…예민 단계" 신중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6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다면 민주당이나 대한민국에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양극화와 삶의 불안을 해소할 신복지 120대 과제' 발표 직휘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 키맨으로 꼽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적정 책임선을 묻자 "수사 전개를 지켜봐야 확실한 말을 할 수 있다"며 "일반론으로 말하기에는 예민한 단계"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청와대에서 이 사안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