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룸을 청소해 주는 대신 100만원을 받은 사연이 화제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청소하는데 100만원 부른 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이 정도면 돈 더 받아야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며 "정말 심각한 것 같다"고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 1.5룸에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버려져 있다. 담배꽁초부터 생활 쓰레기가 방안을 가득 채운 모습이다.
특히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와 과자 봉지, 배달 음식 쓰레기들이 좁은 방안에 뒤엉켜 바닥에 눌러 붙어 있다.
화장실 변기와 세면대에는 곰팡이와 머리카락이 있었으며 바닥에는 침과 수백 개의 꽁초들이 방치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백 만원이라니요 잘못 본 건가요", "이 청소비는 당연히 세입자가 부담하는 거겠죠?", "심각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렇게 사용할 수 있나요", "100만원이면 저렴한 거였다", "쓰레기 봉투 값만 100만원 나오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