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비트코인, 연일 하락세에도 계속 오른다?…“변동성 있지만 영원히 상승”

“지난 10년간 가장 강하고 기술 앞선 가치 저장 수단”

비트코인 관련 이미지.ⓒ픽사베이

최근 차익실현 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며 7200만원대까지 내려앉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변동성은 있지만 지속 상승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가상자산 시장 전체와 연결돼 있고 새롭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것”이라면서도 “영원히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테일러 CEO는 또 향후 지속적으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설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10년간 가장 강하고 기술적으로 앞선 가치 저장 수단일 것”이라며 “저희는 계속해서 분기마다 가끔씩 현금, 빚 또는 주식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일러 CEO는 미국 내 대표적인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실제 그는 최근 개인적으로 1만7732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1년 전 트윗을 리트윗하며, “당신의 비트코인을 팔지 말라”고 말했다. 현재 시가 기준 마이클 세일러가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약 11억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

그의 발언처럼 최근 답보상태인 시세와 무관하게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론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1월 미국 주식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임에 따라 비트코인도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29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8% 상승한 수준이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729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51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0.6% 상승한 것이다. 빗썸에서는 51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