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일정한 기준 이상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배출 농도와 오염도를 원격 감시하는 TMS를 의무적으로 설치하여야 한다.
TMS(굴뚝 자동 측정기, Tele monitoring System)는 굴뚝에서 나오는 기체의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자료를 관제소로 전송하여 오염도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이다.
환경오염 대기관리권역(4개 권역 8개 특, 광역시와 69개 시군)에 포함된 창원시의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 총량 관리 제도에 따라 TMS(Tele monitoring System)의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제조 AI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전문 기업 위미르(주)와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플랫폼 구축 전문 (주)인그리드가 협업하여 디지털 트윈 기반 TMS 환경정보 플랫폼 ‘DTMS(Digital tween TMS)'를 개발하였다.
기존의 TMS는 하나의 굴뚝에 TMS를 설치하여 연결된 전체 설비의 배출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비별 배출량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얻기 어려우며, 대기오염물질이 초과되면 TMS에 연결된 전체 설비를 정지해야만 하기 때문에 기업 손실을 피할 수 없다.
반면 ‘DTMS'는 각 설비별 배기구에 센서를 부착하고,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정밀 측정을 통해 기업 활동에 미치는 환경영향 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규제 및 사후관리에서 사전 예측 대응 모델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기술로 활용할 수 있으며, 환경/안전 리스크 제어 및 생산 손실 비용 절감을 위한 ESG경영에 활용될 수 있다.
기존의 TMS보다 한 단계 발전하여 ▲설비별 실시간 배출량(NOx, SOx) 감시 센서 ▲AI 기반 배출가스 사전 위험요소 인지 표준모델 ▲위치 기반의 운전 최적화 가이던스 제공 ▲통합 모니터링 및 경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3D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