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지수 개발 기업 에프앤가이드는 ‘FnGuide K-컬처 지수’를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수는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K-컬처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추종 지수로 사용될 예정이다.
K-컬처 지수는 한류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류 기업들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에 상장된 문화, 게임, 의료미용기술 관련 기업들로 구성해 산출한 지수다.
관련 기업들은 에프앤가이드의 자체 머신러닝 시스템으로 선정된다. 기초, 재무 요건을 충족하면서 에프앤가이드 자체 기업 분류상 미디어·게임·바이오·의료기기 산업에 속하는 20개 종목을 선정한다. 이 중 10개 종목은 미디어 섹터에, 각 5개 종목은 게임 섹터와 바이오 혹은 의료장비기기 섹터에 속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K-컬처 지수를 시작으로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테마 지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