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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만"…미국, 부스터샷 접종한 밀접 접촉자는 자가 격리 '면제' 한다


입력 2021.12.29 11:44 수정 2021.12.29 09:02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미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지침을 완화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완화된 격리 지침 내용을 지난 27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센터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라도 증상이 없을 경우 5일간의 자가격리만 거친 후 외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전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최소한 5일 동안은 마스크를 쓰고 사회활동을 하라고 덧붙였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이 증상이 나타나기 1~2일 전 또는 증상이 발현되고 2~3일 후 발생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됨에 따른 것이라고 센터는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만난 밀접 접촉자에게도 완화된 지침이 적용된다. 밀접 접촉자가 부스터샷을 접종했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접종 후 2개월이 지나지 않은 사람, 부스터샷을 맞지 않은 사람은 5일 격리 후 5일간 마스크를 착용토록 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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