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효과 기대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 1월 분양

아산 탕정지구 중심입지를 갖춘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1월 공급된다.ⓒ은성건설

아산 탕정지구 중심입지를 갖춘 '아산 탕정 월드메르디앙 웰리지'가 1월 공급된다.

29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곳 단지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용두리 722~72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2개동, 총 39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19~35m²로 구성된다.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아파트 대비 당첨확률이 높다. 재당첨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도 없다.

충남 아산시 등 비조정지역으로 올 3월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에 따라 이곳 단지는 아파트에서 제외돼 주택수에 합산이 되지 않는다. 민간임대주택 등록이 허용돼 임대목적으로 최초 분양 받을 시 취득세가 감면된다. 또 종합부동산세 다주택자 중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어 정부가 지난 9월 일부 공동주택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로 하면서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주택도시기금 융자 조건을 개선, 대출한도를 인상했다. 대출금리는 2.3~2.5%(기존 3.3~3.5%)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충남 아산은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조성에 따라 수원과 기흥, 동탄, 평택에 이어 '서해안 삼성벨트'에 합류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아산 탕정은 삼성이 대규모 투자를 선언해 일대 지역이 '삼성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 일대에는 삼성디스플레이 1단지 외 2단지에만 삼성 임직원 외 협력업체 종사자만 약 8만여명에 이른다. 인근에는 아산 탕정테크노일반산업단지, 탕정일반산업단지, 탕정농공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집중돼 있다.

여기에 지식산업센터, 선문대학교 등도 자리하고 있으며 향후 아산 제2디지털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조성이 계획돼 기대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이순신대로, 세종평택로를 이용하면 천안 아산 시내는 물론 세종시와 평택시, 수도권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 목천에서 아산 염치까지 연결하는 천안아산고속도로(2022년 예정)가 개통되면 경부고속도로까지 접근 시간이 기존 35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1호선 장항선 배방역과 탕정역이 가까이에 있어 서울·수도권 및 전국 모든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천안아산역 주변에는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단지 가까이에는 지중해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곡교천의 지류인 용두천이 단지를 삼면으로 두르고 있어 수변공원 이용도 편하다. 도보권 내 아산물환경센터체육공원과 GWP파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곳 단지는 급증하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3인 가구가 생활하기 좋은 뛰어난 설계를 갖췄다.

주방과 욕실을 특화한 뉴타입 혁신설계를 반영했다. 수납 강화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적용, 'ㄱ'자 대면형 주방(일부세대 제외), 기능을 분리한 컴팩트한 욕실 등이 반영돼 실용적이면서도 실내공간을 더욱 넓게 쓸 수 있도록 꾸몄다.

가구별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빌트인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등 빌트인 풀옵션이 제공되고, 원격검침시스템, 비디오폰시스템이 적용된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분양관계자는 "주택 수요자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직주근접성이 주거지 선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됐다"며 "삼성 계열사가 들어서는 지역의 주거시설들이 지속적으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