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대한민국 미래 가를 분수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후원회장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일 민주당 4기 정부 출범을 위한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개최된 후원회 출범식에서 "이미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민심과 변화의 조짐을 확인하고 있다"며 "희망저금통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어주셨듯 정성과 마음을 모아 이재명 대통령과 4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대망의 2022년 새해가 밝았다"며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를 이기고 대한민국 대전환으로 대도약의 기틀을 만드는 원년이 돼야 한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이어 "이 후보와 함께 미래의 대도약을 향해 전진할 것이냐, 아니면 수구기득권 세력이 꿈꾸는 낡은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 국민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오늘 이 자리가 이 후보를 돕고 지지하는 후원회가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함께하는 마음이 모일 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수 있고 좋은 나라, 좋은 세상이 만들어질 수 있다. 정치는 결코 혼자 할 수 없다. 국민이 없는 정치는 존립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 후보와 민주당은 여러분의 손을 놓지 않겠다"며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정의로운 나라,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