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1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해 여가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이사의 핵심 경영철학인 '사람중심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가족친화적 제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번 심사에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64.7%,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100%, 유연근무제 활용률 55.2% 등 주요 지표가 우수하게 나타나며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DGB생명은 향후 여성근로자뿐 아니라 남성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적극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및 대·내외 프로그램 연계 및 협업으로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여성관리자를 적극 육성해 비중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회사의 내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인생을 누리지 못한다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평등하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