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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케이, 김준수 품으로…팜트리아일랜드 전속계약


입력 2022.01.10 11:21 수정 2022.01.10 11:2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뮤지컬 배우로서 새 도약 예고

29일 개막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 ‘기네비어’ 역

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 출신 가수 케이(Kei)가 팜트리아일랜드에 새 둥지를 틀고 뮤지컬 배우로서 새롭게 도약한다.


ⓒ팜트리아일랜드

팜트리아일랜드는 10일 “탄탄한 실력과 본연의 청순 카리스마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케이가 지닌 잠재력과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에 힘을 보태고자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케이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케이는 2014년 8인조 걸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로 데뷔, ‘아츄’(Ah-Choo) ‘데스티니’(Destiny) ‘종소리’ ‘안녕’(Hi~) ‘지금, 우리’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또한 KBS2 ‘오 마이 비너스’, MBC ‘운빨로맨스’ ‘군주 - 가면의 주인’, SBS ‘황후의 품격’, JTBC ‘런 온’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매력적인 보컬과 음색을 보여주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는 솔로 앨범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 발매에 이어 2017년 ‘서른 즈음에’ 옥희 역으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고 이어 2021년 뮤지컬 ‘태양의 노래’ 서해나 역으로 출연하는 등 개인 활동도 이어왔다.


케이는 이달 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앙코르 공연의 ‘기네비어’ 역으로 합류해 뮤지컬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지난해 11월 설립한 팜트리아일랜드에는 김소현, 정선아, 진태화, 케이, 양서윤이 소속되어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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