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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물렀거라" 스타일 살리고 보온 높인 내복 인기 '쑥'


입력 2022.01.26 10:11 수정 2022.01.26 10:13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내복 착용시 3도 정도 보온 효과…건강·에너지 절약 톡톡

쌍방울, 얇고 따뜻한 기능성 발열내의 히트업 매출 52%↑

쌍방울, 히트업 라이트.ⓒ쌍방울

날씨가 추워지면서 체온을 보호해주는 내복이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에는 얇고도 발열 또는 보온 기능이 뛰어난 내복이 많아 젊은층에서도 큰 인기다.


내복을 착용하면 약 3도 정도의 보온 효과를 얻는다. 겨울철 질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추운 날씨에 갑자기 노출돼도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뇌출혈이나 뇌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합병증의 빈도도 낮출 수 있다.


상대적으로 온도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나 노약자들은 내복을 통해 저체온증을 막을 수 있다. 나아가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여성들은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 여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내복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해준다. 내복을 입으면 몸에서 나오는 땀이 피부에 오래 머물게 되면서 피부 수분이 유지된다. 피부건조증이나 아토피 피부염을 고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특히 요즘 내복은 대체로 얇고 따뜻하면서 발열 기능이 우수하다. 땀을 잘 흡수하고 빨리 마르는 기능성 소재의 내복은 겨울철 레저활동에도 안성맞춤이다.


감촉도 좋아서 겨울철 까슬까슬한 옷감의 겉옷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보온을 위해 두껍게 만들어 옷맵시를 포기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의 내복은 패션의 일부분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쌍방울의 기능성 발열내의 제품 ‘히트업’은 발열, 흡습속건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내의 중 흡습발열 효과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연구 결과 증명됐다. 몸의 수증기를 원단이 흡수해 발생하는 열로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무봉제 컷팅 기법을 활용한 내의가 출시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일은 살리면서도 보온성은 뛰어난 내의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골퍼와 등산객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었다.


‘심프리’ 추동내의는 양면 기모를 사용해 보온효과를 더욱 높였으며 봉제 부분이 도드라지지 않아 골프웨어나 아웃도어 안에 입어도 스타일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쌍방울의 2021년 추동내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1% 증가했다. 최대 매출을 기록한 히트업 라이트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내산 제품에 힘입어 이 기간 매출액이 52%나 뛰었다.


쌍방울 관계자는 “계속되는 영하권의 강추위와 대설주의보 등으로 인해 내의를 찾는 수요가 많이 늘었다”며 “겨울철 건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국내산 흡습발열 내의를 꼭 착용하시기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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