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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설 연휴 끝나고 웃을 수 있을까…4500만 횡보


입력 2022.01.28 18:25 수정 2022.01.28 23:2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암호화폐 시장 불확실성 팽배…추가하락 우려 여전

울 서초구 빗썸 고객지원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시세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비트코인이 설 연휴를 앞두고 4500만원대에 머물며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연 초 대폭락 이후 4000만원대 이상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팽배한 상황이라 추가하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특히 미국 내에서 금리 인상은 물론 암호화폐 규제 움직임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0분 기준 1비트코인은 4547만2000원으로 전날 대비 0.7% 하락했다. 빗썸에서는 0.4% 오른 4540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말 촉발된 하락장 이후 소폭의 등락만 반복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간헐적으로 4000만원대 아래로 내려앉는 등 대세 하락장에 대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문제는 암호화폐 시장에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점이다. 오는 3월 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움직임 역시 여전해 반등할 환경이 좀처럼 조성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 특히 단속뿐만 아니라 규제에 대한 강도를 높여야 된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비롯한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경우 어떤 종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명확한 지침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현재 SEC는 투자자 보호를 명목으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한 상태다.


한편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298만1000원, 297만6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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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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