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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롯데카드에 경영유의…"금리 역전 방지 미흡"


입력 2022.01.29 14:22 수정 2022.01.29 14:2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전경. ⓒ데일리안

금융감독원이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방지 미흡을 이유로 롯데카드에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최근 롯데카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고 경영 유의 1건을 부과했다.


롯데카드는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방지 운영기준을 마련해 매달 금리 역전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한 뒤 가격결정위원회에 보고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던 상황에서, 지난해 1~9월에 단기 카드대출 취급목표 달성을 위한 금리 할인 마케팅으로 신용등급 간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됐음에도 효율적인 대응이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롯데카드를 상대로 향후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정하게 관리하고, 금리 역전 발생 시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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