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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尹, 싱가포르 대통령 만나 "협력 강화"


입력 2022.05.11 03:00 수정 2022.05.10 22:15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아세안 중 최대 투자대상국이자 인프라 건설 파트너"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만나 "앞으로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강화하는데 상호 관심과 이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싱가포르는 아세안 중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대상국이자 인프라 건설 파트너"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마리나베이 샌즈(호텔), 창이 국제공항 건설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한 것처럼 앞으로 예정된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리마) 대통령님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할리마 대통령은 "인프라 분야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협력 중요성에 동의한다"며 "그 외에도 우리 양국이 상호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 분야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양국의 경제 관계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한국의 싱가포르에 대한 투자는 19% 증가했고 작년에 양국 간 무역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디지털 분야에서도 계속 협력을 해나가고 있다"며 "작년 12월에 마침내 양국이 디지털 파트너십 협정에 합의했다. 빨리 서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분야에 한국이나 싱가포르 모두 중요성을 두고 있고 협력 잠재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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