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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윤석열 정부 첫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축소


입력 2022.05.13 12:26 수정 2022.05.13 12:28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서울 다주택자 매물 증가 영향…0.01% 상승

특별법 기대감에 1기 신도시는 10주 연속 상승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0.01% 올랐다. ⓒ부동산R114

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세가 1년 유예되면서 주택 매도 물량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아파트값 상승폭도 축소됐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03%) 대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0.01% 올랐다. 재건축이 보합(0.00%)을 나타냈고 일반아파트는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0.00%, 경기ㆍ인천은 -0.02%를 기록했다.


서울은 재건축 추진 기대감에 광진, 용산 일대 노후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광진(0.06%) ▲용산(0.05%) ▲강남(0.04%) ▲동대문(0.04%) ▲관악(0.03%) ▲구로(0.03%) 순으로 올랐다.


반면 매물 증가에도 수요가 받쳐주지 못하면서 ▲도봉(-0.04%) ▲노원(-0.02%) ▲양천(-0.01%) ▲성동(-0.01%) ▲서대문(-0.01%) 일대는 하락했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일대의 상승세가 여전히 두드러졌지만 특별법이 중장기 추진과제로 제시되면서 일부 실망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일산(0.08%) ▲산본(0.01%) 등이 상승했지만 ▲동탄(-0.05%) ▲평촌(-0.02%) ▲분당(-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파주(0.06%) ▲이천(0.04%) ▲남양주(0.03%) ▲안산(0.01%) ▲의왕(0.01%) 순으로 올랐다. 반면 ▲화성(-0.08%) ▲용인(-0.05%) ▲수원(-0.05%) ▲성남(-0.04%) 등은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신도시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고, 경기ㆍ인천은 0.01% 떨어졌다.


서울은 임대차3법 시행 2년을 앞둔 임차인들의 움직임에 따라 지역 별 변동률이 달랐다. ▲양천(0.16%) ▲서대문(0.11%) ▲종로(0.07%) ▲관악(0.06%) ▲성동(0.03%) 순으로 올랐다. 양천은 목동 한신청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4단지가 2,500만원-3,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강동(-0.22%) ▲용산(-0.13%) ▲동대문(-0.07%)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0.10%) ▲분당(0.04%) 등이 오른 반면 ▲동탄(-0.16%) ▲위례(-0.02%) ▲평촌(-0.02%) 등은 떨어졌다.


경기ㆍ인천은 ▲성남(0.14%) ▲군포(0.08%) ▲남양주(0.07%) ▲평택(0.07%) ▲김포(0.06%) 순으로 올랐다. 반면 ▲화성(-0.13%) ▲수원(-0.07%) ▲안양(-0.04%) ▲인천(-0.0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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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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