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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월) 오늘, 서울시] '광나루 놀이터'에 열흘간 5000여명 방문


입력 2022.05.16 10:31 수정 2022.05.16 10:32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영업장 비우기 어려워 분쟁조정 망설이는 소상공인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마련

서울산업진흥원, 혁신 선도기업 찾는 '스타트업 챌린지' 진행

서울시청 ⓒ연합뉴스
1. 서울시 첫 거점형 '광나루 놀이터'에 열흘간 5000여명 방문


이달 5일 문을 연 서울시의 첫 거점형 어린이놀이터인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에 열흘간 5천 명 이상이 다녀갔다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밝혔다.


광나루 한강공원에 자리한 '광나루 모두의 놀이터'는 6000㎡ 규모의 대형 놀이터로 그물망 놀이기구,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그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철봉, 급수시설이 연결된 모래놀이대 등을 갖췄다.


한강사업본부는 특정 시설과 특정 연령대에 치우친 기존 어린이놀이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설계(조경작업소 울)를 거쳐 사용법이 정해진 놀이기구 대신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놀이터 옆에는 다양한 색감과 형태를 가진 장미 13종 1만여 그루를 심어 장미터널(길이 200m)과 장미광장을 조성했다. 장미광장은 시민 신청을 받아 소규모 결혼식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2. 서울시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 19일 강남구청서 개시


서울시는 '찾아가는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 서비스를 19일 강남구청에서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약 해지, 임대료 인상, 권리금 반환 등 상가 임대차 관련 분쟁이 있어도 영업장을 오래 비우기 어려워 조정 신청을 망설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지난해 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신청 지역을 보면 위원회가 열리는 중구 서울시청을 기준으로 거리가 먼 도봉구(1건)와 중랑구(2건) 등에서 신청이 저조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찾아가는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에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조정위원 3명이 참석해 분쟁 사건을 심의·조정한다. 시가 분쟁조정위원을 해당 자치구에 파견하고 자치구는 공간 등을 제공해 협력하는 방식이다.


3. 혁신 선도기업 찾는다…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 진행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창업허브 M+에서 '2022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Weconomy Startup Challenge)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위코노미 스타트업 챌린지는 마곡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갈 스타트업을 발굴 및 매칭 지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추진돼 국내 대중소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의 상생 협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는 대웅제약, 라파스, 롯데케미칼, 범한산업, S-OIL,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참여해 새로운 가능성을 빚어나갈 협업 파트너를 찾는다.


챌린지에 참여한 스타트업에게는 마곡단지 기업과의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M+' 입주, 글로벌 벤처캐피탈(VC) 연계.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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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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