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오전 11시 현재 3.59%…이전 지선 보다 소폭↑

투표율 가장 낮은 곳은 대구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첫날 동시간대 사전투표율(2.92%) 보다는 높았지만, 지난 3.9 대선(5.38%) 보다는 낮았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중 158만8,952명이 투표를 마쳤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었으며, 이어서 전북, 강원, 경북, 충북 등이 뒤를 이었다. 가전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였으며 이어 경기, 부산, 세종, 울산이 대체적으로 낮았다. 수도권 투표율도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서울 3.34% △부산 3.17% △대구 2.46% △인천 3.29% △광주 3.07% △대전 3.34% △울산 3.27% △세종 3.25% △경기 3.07% △강원 4.78% △충북 3.99% △충남 3.80% △전북 5.07% △전남 7.04% △경북 4.69% △경남 3.84% △제주 3.79%다.

사전투표는 오늘부터 이틀간 전국 3551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