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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당선 확실시...21% 개표 현재 80.3% 득표


입력 2022.06.01 23:26 수정 2022.06.01 23:2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尹대통령과 협조해, 지역 바꾸는 계기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경북도당에서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은 후 꽃다발을 목에 걸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대로 당선을 확정지을 경우, 이철우 후보는 재선 도지사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철우 후보는 1일 오후 11시 00분 현재 개표율 21.03% 기준 유권자 80.34% 득표율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19.7%)를 제치고 재선이 유력하다.


이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협조를 잘해서 지역을 확 바꾸는 계기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며 "경북과 대구가 소외된 지역 아닌 우리나라 중심지역으로 올라가야 한다. 지방화시대를 확실히 열어서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기 건설을 비롯해 영일만항 건설, 탈원전 정책 원대복귀, 청년주도형 정책 확대,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등을 약속했다.


그는 "이같은 훌륭한 인프라를 토대로 △일터가 넘치는 부자 경북 △아이가 행복한 젊은 경북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 △이웃과 함께 복지 경북 △소멸 위기서 살아나는 농·산·어촌 건설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민선 7기 제32대 경상북도지사를 지냈다. 경북도지사 취임 전에는 김천시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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