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사망] 대통령실 "尹, 내주 주한일본대사관 아베 분향소 찾아 조문"

주한일본대사관 문화원에 설치 예정

일본서 열릴 장례식에 한덕수 파견

尹,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내주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일본대사관 문화원에 차려질 분향소를 찾아서 아베 전 총리 조문을 할 예정"이라며 "빈소는 내일 11일 월요일에 차려질 예정"이라 언급했다.

우선 월요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와교부장관이 조문을 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일본에서 아베 전 총리 가족들이 치르는 장례식은 11일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이후에 치러질 공식 추모식이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언제가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확실히 말할 수 없고 추후에 알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일정이 확정되면 조문단으로 한덕수 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및 중진 의원들이 조문을 하게 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 측은 윤 대통령이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할 예정이라 전했다.

관계자는 "지금의 경제 상황에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 너무나 많다"며 "더 이상 자리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