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건설현장 안전사고 방지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도입

스마트안전 웨어러블장비 등 구축

부산항만공사가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도입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종합상황실 모습.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 감천항 일반부두 확장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22일 “사전에 현장의 불안정상태 및 위해요소 등을 감시·통제하고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설치했다”며 “근로자 스마트안전 웨어러블장비, 건설장비 접근경보 시스템, 이동·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안전장비와 안전교육관리 통합시스템 등”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정부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강화 목적으로 발주처와 시공사 근로자 안전상황이 현장관리자 스마트폰과 안전종합상황판으로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다 능동·기술적 관리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