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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종이팩 분리배출 확산 앞장선다


입력 2022.10.26 17:13 수정 2022.10.26 17:14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화성시·CJ·어린이집 등과 업무협약

수거함 제작·보급…재생 가치 높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26일 경기도 화성시, CJ프레시웨이,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등과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경기도 화성시, CJ프레시웨이,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와 종이팩 분리배출 인식 확산과 회수 활성화를 위해 ‘다다익팩! 시민과 함께하는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을 26일 화성시청에서 체결했다.


종이팩 자원순환 실천 업무협약은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이 종이팩 분리배출과 수거 거점이 돼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3개 협약처 협력으로 사업을 할 예정이다.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해당 사업 참여 어린이집 내 종이팩을 일반 팩과 멸균 팩으로 구분해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제작해 보급한다.


CJ프레시웨이는 어린이 대상 종이팩 분리배출 교육프로그램 시행과 수거함을 설치한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설치한 수거함 관리와 종이팩 수거·분리배출을 담당한다.


화성시는 어린이집 종이팩 분리배출 참여 안내와 접수,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종이팩을 회수해 재생휴지로 제공하는 자원순환 사업을 한다. 회수한 종이팩은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회원사인 종이팩 회수·선별업체로 옮기게 된다.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식자재 공급 기업과 분리배출 일선에 있는 지자체와 연계를 통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환경교육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용이 쉬운 우유팩(일반팩)은 일반 폐지와 달리 별도 선별·유통해야 펄프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고급화장지 원료로서 재생가치를 높여 수입 천연펄프 대체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회수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전용 봉투 보급, 지자체·시민단체·유통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통한 회수거점 확대, 수거시설 설치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분리배출 교육과 수거 사업으로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어린이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실제 분리배출 활동을 통해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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