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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근무 서던 장병, 음주운전 차량에 목숨 잃었습니다"


입력 2022.11.12 17:36 수정 2022.11.12 17:36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 영광소방서

전라남도 영광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군용차량을 들이받아 경계근무를 서던 장병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영광경찰서는 전날 밤 11시 15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카니발 차량이 도로에 정차 중이던 군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군 장병 B씨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명이 숨지고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해안가 중요시설 경계근무 작전에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작전 지역에 도착해 하차한 뒤 주변 경계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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