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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7·김민재4·이강인18…벤투호 등번호 확정


입력 2022.11.15 21:31 수정 2022.11.15 21:33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대한축구협회, 대표팀 선수들 등번호 확정해 발표

예비명단 오현규, 규정에 따라 등번호 받지 못해

ⓒ대한축구협회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에서도 등번호 ‘7’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에 나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멤버들의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과 같은 7번을 달았다. 손흥민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였던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9번을 달았다. 해당 대회에서는 김보경이 7번의 주인이었다. 이후에는 2018 러시아월드컵 등에서 손흥민이 7번을 달았다.


‘쿨리발리 대체자’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정상급 센터백으로 인정받은 김민재(나폴리)는 4번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의 맹활약으로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강인(마요르카)은 18번을 단다.


황의조(올림피아코스)는 16번, 김진수(전북)는 3번, 황희찬(울버햄턴)은 11번 등 꾸준히 벤투호에 소집됐던 선수들은 기존 번호를 쓴다. 10번은 이재성(마인츠), 9번은 조규성(전북).


카타르월드컵에서는 지난 대회(23인)와 달리 26명이 최종 명단에 오르면서 24,25,26번도 볼 수 있게 됐다. 24번은 조유민(대전), 25번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 26번은 송민규(전북)가 선택했다.


예비 멤버로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오현규(수원)는 규정에 따라 등번호를 받지 못했다.


최종 엔트리 26명 중 25명이 도하에 집결해 훈련 중인 벤투호는 16일 오전 손흥민만 가세하면 현지에서 완전체로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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