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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파업 사흘 만에 종료...인력충원 등 합의


입력 2022.11.26 11:48 수정 2022.11.26 11:49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왼쪽)과 윤태석 민주노총 서울대병원 분회장ⓒ서울대병원=연합뉴스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서울대병원이 노사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하며 사흘 만에 파업이 끝났다.


서울대병원은 노동조합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하고 가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오후 10시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이뤄진 주요 합의 내용은 총액 대비 1.4% 임금 인상과 인력 충원, 어린이환자 공공의료 강화 노력, 기후위기 대응 노력, 교대근무자 근로조건 개선 등이라고 노사는 밝혔다.


서울대병원 측은 “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고 병원은 신속하게 운영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책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8월 17일부터 약 3개월간 51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협상이 난항을 겪자 노조는 지난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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