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8일, FA 채은성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윤호솔(28)을 지명했다.
윤호솔은 2013년 NC에 신생팀 우선지명으로 입단한 특급 유망주로 당시 6억원의 계약금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한 장기 재활로 기대했던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고 2018년 정범모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고향팀 한화로 이적했다.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윤호솔은 지난해 55경기에 출전해 3승 무패 8홀드 평균자책점 4.62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올 시즌도 52경기에 나와 3승 5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4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한화는 윤호솔과 함께 FA A등급이었던 채은성의 올 시즌 연봉 200%인 5억 6000만원을 LG에 보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