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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AI 발생농장 6곳, 41만 7000수 긴급 살처분…야생조류 검출 16곳


입력 2022.12.06 16:44 수정 2022.12.06 16:45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검출지 출입통제 환적장 4곳 운영…에찰, 추적조사, 정밀검사로 확산 차단

긴급 초동방역과 출입통제를 하고 있는 화성의 한 농가. ⓒ

경기도는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용인, 화성, 평택, 이천, 안성 등 6곳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발생농장 초동 방역조치와 함께 41만 7000수의 긴급 살처분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와 관련 368농가의 이동제한을 유지하고, 정밀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생조류 AI발생은 지난 10월 17일 안성 공도읍 안성천에 처음 검출된 데 이어 지난달 25일 수원 권선구 서호에서 검출됐다.


야생조류 폐사체 AI검출지는 안성의 경우 공도읍 안성천, 일죽면 청미천, 공도읍 한천 등 5곳에서, 평택은 진위면 진위천, 서탄면 황구지천, 죽백동 배다리지 등 3곳, 수원 팔달구 서호, 권선구 서호 등 3곳, 용인 백암면 청미천, 의왕 월암동 황구지천, 양평 청운면 흑천, 여주 흥천면 복하천, 이천 호법면 복하천 등 각각 1곳에서 발생해 모두 16곳이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살처분 농장 잔존물 처리, 주변 오염 예상구역 집중 소독을 진행하고, 발생농장, 야생조류 검출지 방역대 출입통제와 환적장 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관리·보호지역(3㎞) 내 위험 가금농장의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다른 도의 발생농장 역학 관련 시설·차량 및 동일계열 정밀 검사도 진행한다.


예찰과 추적조사, 정밀검사 등을 통해 조기검색 및 확산을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및 발생농장 주변 도로 인근에 집중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경호 기자 (xs44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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