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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KOTRA 내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 신설…원스톱 기업 지원


입력 2023.01.12 15:35 수정 2023.01.12 15:35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해외 마케팅 한시적 무료화

일부 서비스 할인해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제주수출지원센터에 '중국 비자발급 중단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접수센터'를 설치·운영해 수출 중소기업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뉴시스

중국의 단기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애로 해소를 위해 한국 기업의 중국 현지 기업활동 긴급 지원이 실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국의 한국 국민에 대한 단기비자와 경유비자 발급 중단에 따른 기업들의 중국 현지 기업활동 애로 해소에 긴급하게 대응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KOTRA 내 '차이나 무역지원 데스크'를 설치하고 단기비자 발급 중단 조치 관련 정보 제공, 긴급 서비스와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KOTRA 중국지역 무역관(21개)이 한국 기업의 해외 출장과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무료제공 하거나 할인한다.


▲대리면담 지원 ▲전시회 대리참관 ▲바이어 실태조사 등 3개 사업은 단기비자 발급 중단기간동안 기업당 2회 한도로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장 실사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긴급해외출동서비스'를 기존 회당 50만원에 25만원으로 50% 할인할 예정이다.


해외 현지에서 지사역할을 대행하는 긴급지사화 서비스도 3개월 90만원에 제공한다. 중국 입국과 현지 이동관련 제한 조치를 신속하게 파악해 전파하고 대(對)중 의존도가 높은 핵심품목의 가격, 생산, 물류 등 공급망 이상 징후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단기비자 발급 중단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은 데스크를 통해 애로 접수가 가능하다. 데스크는 기업별 여건에 맞는 사업 추천과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애로가 해소될 때까지 사후 관리한다.


한편 산업부는 13일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회와 점검회의를 개최해 업종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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