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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조코비치, 디미트로프 꺾고 호주오픈 16강행


입력 2023.01.22 10:04 수정 2023.01.22 10:04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노박 조코비치. ⓒ XINHUA=뉴시스

테니스 호주 오픈 역대 최다 우승(9회)에 빛나는 노박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3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불가리아의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를 3-0(7-6<9-7> 6-3 6-4)으로 물리쳤다.


조코비치와 호주 오픈은 뗄 수 없는 관계다. 2008년 이 대회 첫 정상에 올랐던 조코보치는 2011년부터 3년 연속, 그리고 2019년부터 다시 한 번 3연패에 성공하는 등 통산 9회 우승의 업적을 이뤘다.


만약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서 우승한다면 사상 첫 10회 우승의 위업과 함께 현재 5위 중인 테니스 남자 세계 랭킹에서도 1위로 수직 상승한다.


또한 메이저 대회(윔블던, 프랑스, US)에서도 개인 통산 22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 부문 역대 1위인 라파엘 나달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나달은 이번 대회 2회전서 조기 탈락했다.


한편, 조코비치는 다가올 16강서 자신보다 12살 어린 신예 앨릭스 디미노어와 만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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