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통해 총 4억원 지원
셀트리온그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주민들을 위해 복구 성금 4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금 4억원 중 3억원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에 전달한다. 1억원은 셀트리온제약이 대한적십자 충북지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튀르키예에 법인을 세운 국내 기업 70곳 중 하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0년부터 튀르키예 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직접 판매망을 관리해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지 법인은 이스탄불에 위치해 있어 피해 상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셀트리온그룹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은 물론 국제사회의 다양한 도움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피해가 신속히 복구돼 현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