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KB·메리츠·NH투자증권 등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선정


입력 2023.03.02 16:01 수정 2023.03.02 16:01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재부, 비경쟁인수 권리 부여

기획재정부. ⓒ데일리안DB

기획재정부는 2일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크레디아그리콜, 국민은행을 지난해 하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는 안정적인 국고채 발행·인수·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에 국고채 인수 권한 및 관련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은 ‘국고채권 발행 및 국고채 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난해 7~12월 중 전문딜러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 이행실적을 계량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기재부는 선정한 5개 사에 향후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6개월간(2023년 3~8월) 국고채 경쟁입찰 인수금액 일정 비율을 타 전문딜러 사에 비해 추가로 비경쟁인수할 수 있는 권리도 부여한다.


비경쟁인수 권리가 있으면 매 입찰 후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입찰 당시 결정한 낙찰금리로 국고채를 추가로 인수할 수 있다.


기재부는 “원활한 국고채 인수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현행 국고채 전문딜러 제도 운용 성과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고채 발행여건 개선 및 전문딜러 인수역량 확충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