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정부가 발표한 내수활성화 대책에 대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하기 위한 대책으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장근무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명의 입장문을 내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국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성장을 이끌어 내는 정책은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시행하는 정부의 내수활성화 대책이 단발성 행사나 이벤트로 그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한데 힘을 모아 국내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관광 분야에 최대 600억원의 재정 지원, 지역축제 개최, 국내 여행 캠페인 추진 등 국내 소비와 관광을 증진하기 위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