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HACCP·방사능 검사 현장 직접 살핀다


입력 2023.05.21 11:02 수정 2023.05.21 11:02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22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방문

지난 2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연구진들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가져온 시료용 생선들의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장정욱 기자

해양수산부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22일 부산에서 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에 나선다.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은 국민 눈높이에 맞춰 수산물 안전 관련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3월 영양사와 주부, 소비자단체 교사 등을 주축으로 구성한 단체다.


국민소통단은 먼저 배합사료로 강도다리를 사육하는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육상양식장을 방문한다. HACCP 양식장 관리실태를 살펴보고,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사용할 시료를 함께 채취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을 방문해 수산물 방사능 분석실에서 시료를 분석하는 과정을 참관한다. 당일 새로 개소한 시험 분석동의 분석실과 분석 장비 등을 둘러본다.


또한 우리나라 연안해역 방사성 물질 유입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로부터 방사능 조사 방법 등에 대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조승환 해수부 장관 주재 소통간담회에서는 현장에서 확인한 미비점과 개선방안, 그 외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우려를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HACCP 양식장에서 우리 수산물이 어떻게 관리되는지, 바닷물과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등 국민이 수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수산물 안전관리 정책에 관한 국민 신뢰를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