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제2연평해전’ 21주년을 맞아 "북한의 위협과 무력 도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24인 용사들의 위국헌신을 기억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북한의 기습적인 공격에도 조국의 바다를 지켜낸 24명의 용사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서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 승리한 ‘제2연평해전’ 21주년"이라며 "전사자 6인의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가장 길게 맞닿은 지역"이라며 "북한의 위협과 도발의 위험이 항시 상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유사시 지자체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안보 정보 공유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제대로 된 개선이 이루어질 때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21년 전 오늘, 조국 바다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용사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