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한 40대 남성과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 치매 노인 등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
경기 양평군은 지난 6월, 양평대교에서 투신한 40대 남성이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의 신속대응으로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날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가 구조보트와 장비 9대 등을 투입해 A씨를 구조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양동면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70대 치매 노인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빠르게 발견해 사고를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군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군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사기관에 영상정보자료 682건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사건·사고 다발지역을 최우선 관제지역으로 지정해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양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해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