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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상반기 19쌍 용산가족공원서 친환경 야외결혼식


입력 2023.07.27 17:26 수정 2023.07.27 17:2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내년 그린웨딩 참여 희망자, 10월 말 모집

용산가족공원 '그린웨딩'ⓒ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용산구 용산가족공원에서 19쌍이 소규모 친환경 결혼식 '그린웨딩'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가 운영하는 그린웨딩은 100명 이하의 소규모 야외 결혼식으로 허례허식을 최소화하고 개성을 살린 친환경 결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공원 내 환경보호를 위해 피로연(식사) 대신 답례품을 제공한다.


앞서 2017∼2022년 동안 총 106건의 결혼식이 열렸고, 2021년에는 예식 신청이 전년의 두배로 증가하며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9∼10월)에는 예정된 12쌍의 예식을 추가로 열린다.


내년 그린웨딩에 참여하고 싶은 예비부부는 10월 말 이후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 올라오는 모집공고를 확인한 뒤 신청서와 예식 진행 수칙 동의서 등 제반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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