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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휴가철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3.08.02 17:58 수정 2023.08.02 17:59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휴가철 야영장 합동 안전점검(카라반 점검)ⓒ김포시

김포시는 8월 한달동안 관광과 건축관련 부서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야영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최근 휴가철 야영객 증가와 관련해 미등록 야영장 수가 증가하고 있어 위험 상황 방지를 위해 경기도 전 시·군에서 일제히 추진된다.


야영장업 등록제는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최근 들어 미등록 상태로 영업을 하거나 일부 야영장의 경우 법령에서 정한 시설 기준 및 안전·위생기준에 미달한 상태로 불법 영업을 지속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호우 등 여름 기상 상황에 대비한 산사태, 홍수 등의 위험구역 안내 표지 시설 등을 확인하고, 비상시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입지 불법 전용사례의 경우 개별법에 따라 원상복구 조치토록 하고 단순 미등록 등의 경우 원상복구 후 '야영장업 등록기준·절차'에 따라 법적 절차를 이행해 운영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화장실, 샤워실 등 야영장 공공이용시설내 불법촬영장치도 탐지장비를 활용해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야영객들은 반드시 사전에 등록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야영장 내 위험요소를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 등록야영장 수는 12개소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누리집 '고캠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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