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5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부터 오후 사이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강원 남부 산지와 충청 남부 내륙, 전라권, 경북권, 경남 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 산지, 충청 남부 내륙, 경남 내륙에서 5~20mm, 전라권, 경북권, 제주도는 5~40mm다.
이들 지역은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덥겠다. 도심지와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6도, 인천 26.1도, 수원 25.7도, 춘천 23.4도, 강릉 30.2도, 청주 27.5도, 대전 26.1도, 전주 26.7도, 광주 26.0도, 제주 28.2도, 대구 25.9도, 부산 27.7도, 울산 24.8도, 창원 25.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