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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없는 날 고려…11번가, 8월 '월간 십일절' 일정 앞당겨


입력 2023.08.07 09:42 수정 2023.08.07 09:4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이날부터 11일까지 진행…최대 72% 할인 타임딜

ⓒ11번가

11번가는 8월 ‘월간 십일절’이 평소 진행 날짜(매달 11~15일)보다 일정을 앞당겨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번가가 대표 프로모션인 월간 십일절의 일정을 앞당긴 이유는 오는 14일이 ‘택배 없는 날’인 것을 고려해서다. 택배 없는 날은 일부 업체를 제외한 전국의 택배기사들이 하루 업무를 쉬는 날로,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다수 택배사업자들의 합의를 통해 2020년부터 매년 8월14일로 정했다.


11번가는 월간 십일절을 원래 일정대로 진행하면 택배 없는 날과 주말, 광복절 휴일 등이 겹쳐 배송물량이 누적돼 오히려 택배 없는 날 이후 택배기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했다. 십일절을 기다린 고객 입장에서도 일정을 앞당김으로써 십일절 주문 상품을 배송 지연없이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월간 십일절은 올 여름 마지막 빅 세일 행사를 콘셉트로 최대 72% 할인가에 진행하는 490여 개 타임딜과 십일절과 함께하는 코카-콜라, 다이슨, 싸이닉 등 200여 개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의 십일절 특가 상품이 판매된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도 해외직구 베스트 상품의 월간 십일절 특가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딱복vs물복’, ‘평냉vs함냉’, ‘팥빙vs망빙’등 ‘나의 여름 취향’테스트에 참여하면 미스터피자, 스타벅스, BHC, 배스킨라빈스 등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여기에 11번가의 명품 버티컬 플랫폼 ‘우아럭스’의 ‘럭키드로우’까지 십일절 특가 상품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들을 마련했다.


곽원태 11번가 최고운영책임(COO)은 “폭염 속에서도 고객을 위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기사(님)들의 휴식을 위해 택배 없는 날을 지정한 취지에 공감하고 충분히 이해하는 만큼 월간 십일절의 일정을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평소보다 조금 일찍 찾아온 만큼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쇼핑혜택을 제공하는 월간 십일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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